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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소유토지 1분기에 0.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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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닷컴] *즉시 보도

    지난 1분기 동안 외국인소유 토지 면적이 전분기보다 0.9% 늘어났다.이에 따라 외국인들이 국내에 갖고 있는 토지는 여의도 면적의 25.9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3월말 기준 외국인소유 토지는 총 2억2031만㎡(220.31㎢)로 금액으로는 30조8782억원(신고 기준) 규모라고 밝혔다.특히 올 1분기 동안 186만㎡(1.86㎢) 증가해 작년 말 대비 0.9% 늘어났다고 덧붙였다.이는 여의도 면적(8.5㎢)의 25.9배,전 국토 면적(9만9990㎢)의 0.2%에 해당한다.

    외국인소유 토지는 1998년 6월 국내 부동산시장 개방 이후 2001년까지 매년 20% 이상 급증했으나 이후에는 증가세가 완만해졌다.2007년 9.9%,작년엔 3.9% 증가에 그쳤다.

    올해 증가분은 재외교포들이 노후 활용과 투자를 위해 임야와 농지를 사들인 영향이 컸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전체 외국인소유 토지를 소유 주체별로 나눠보면 외국국적 교포가 1억631만㎡(48.3%),한국과 외국기업의 합작법인이 8075만㎡(36.6%)를 갖고 있다.이밖에 순수 외국법인 2114만㎡(9.6%),순수 외국인 1037만㎡(4.7%),정부·단체 등 174만㎡(0.8%)로 나타났다.

    용도별로는 임야·농지 등 기타용지가 1억2263만㎡(55.7%),공장용 7389만㎡(33.5%)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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