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밸리 "中 LED 합작법인 설립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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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밸리는 14일 중국 LED(발광다이오드) 합작사인 '3E SEMICONDUCTOR'에 대한 법인설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 진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합작법인의 초기 설립자본금은 총 1500만달러 규모며, 올 말까지 2억5000만달러로 자본금을 늘릴 예정이다. 3E SEMICONDUCTOR는 해당 자금을 중국 LED 공장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에피밸리 측은 1차적으로 MOCVD(유기화학증착장비) 34대를 발주하고, 오는 12월부터 일부 설비의 양산을 개시해 월 2000만달러 규모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 2013년까지 MOCVD 총 100대 규모의 증설을 완료하고 라인증설을 조기 종료할 계획이다.
에피밸리는 지난 1월 중국 가전 IT(정보기술)업체 일렉테크(Elec-Tech)와 LED 에피웨이퍼 및 칩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합작사 설립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설립에 들어간 양저우 공장은 오는 7월 완공이 목표다.
장훈철 에피밸리 대표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LED 에피웨이퍼 및 칩에 대한 높은 원천기술력을 보유한 에피밸리가 글로벌업체로 성장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합작법인의 초기 설립자본금은 총 1500만달러 규모며, 올 말까지 2억5000만달러로 자본금을 늘릴 예정이다. 3E SEMICONDUCTOR는 해당 자금을 중국 LED 공장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에피밸리 측은 1차적으로 MOCVD(유기화학증착장비) 34대를 발주하고, 오는 12월부터 일부 설비의 양산을 개시해 월 2000만달러 규모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 2013년까지 MOCVD 총 100대 규모의 증설을 완료하고 라인증설을 조기 종료할 계획이다.
에피밸리는 지난 1월 중국 가전 IT(정보기술)업체 일렉테크(Elec-Tech)와 LED 에피웨이퍼 및 칩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합작사 설립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설립에 들어간 양저우 공장은 오는 7월 완공이 목표다.
장훈철 에피밸리 대표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LED 에피웨이퍼 및 칩에 대한 높은 원천기술력을 보유한 에피밸리가 글로벌업체로 성장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