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2600억원 이상을 브라질 빌딩 등 부동산 사업에 투자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4일 계열사 '미래에셋맵스브라질사모부동산투자신탁'을 통해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상업용 빌딩을 매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펀드는 매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상태다. 올해 7월까지 182억원을 집행하고, 내년에는 3차례에 나눠 1636억원의 자금을 집행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운용은 또 '미래에셋맵스프런티어사모부동산투자신탁S호'를 통해 836억원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강원도 홍천에 골프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시공사 입찰중이며, 상반기 중 착공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운용은 홍천 골프장 건설로 골프 마케팅과의 시너지효과를 노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