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포스코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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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대우인터내셔널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포스코가 확정됐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14일 매각소위와 본회의를 열어 자산관리공사(캠코)로부터 대우인터내서녈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안을 보고 받고 이같이 의결했다.포스코와 함께 최종입찰에 참여한 롯데는 차순위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공자위는 이날 포스코와 롯데 2개사의 인수가격 자금조달계획 경영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입찰제안 내용을 평가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포스코는 지난 7일 본 입찰에서 롯데보다 2000억원 가량 많은 3조4000억원대의 인수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자위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서는 포스코의 제안 내용이 지켜지고 정당한 사유 없이 매각가격이 인하되지 않도록 캠코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도 함께 요구했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앞으로 자산실사를 벌인 뒤 제시한 인수 가격의 5% 안팎 범위내에서 가격협상을 벌인 뒤 내달 말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14일 매각소위와 본회의를 열어 자산관리공사(캠코)로부터 대우인터내서녈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안을 보고 받고 이같이 의결했다.포스코와 함께 최종입찰에 참여한 롯데는 차순위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공자위는 이날 포스코와 롯데 2개사의 인수가격 자금조달계획 경영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입찰제안 내용을 평가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포스코는 지난 7일 본 입찰에서 롯데보다 2000억원 가량 많은 3조4000억원대의 인수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자위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서는 포스코의 제안 내용이 지켜지고 정당한 사유 없이 매각가격이 인하되지 않도록 캠코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도 함께 요구했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앞으로 자산실사를 벌인 뒤 제시한 인수 가격의 5% 안팎 범위내에서 가격협상을 벌인 뒤 내달 말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