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순의 노교수가 스승의 날을 앞두고 모교인 연세대에 학교 발전을 위해 토지를 기증했다.

14일 연세대에 따르면 이 학교 부총장을 역임한 강영희 명예교수(80 · 사진)가 이날 연세대 생명시스템대학 생물학과 기금으로 써달라며 경기도 이천 소재 임야 1만6562㎡(5010평)를 제공했다.

대학 측은 이 토지를 생명과학 분야 연구발전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강 교수는 지난해 생명과학계의 숙원인 '생명과학대사전'을 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