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크라운-해태제과가 14일과 15일 양일간 ‘법고창신(옛것을 바탕으로 새로움을 창조한다)’ 정신을 주제로 전통국악과 재즈,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지는 퓨전음악제 ‘제6회 창신제(創新祭)-법고창신’을 서울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지난 2004년 첫 공연 이후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창신제는 국악과 대중가요,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퓨전국악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안숙선 명창 등 명인들의 소리를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천재 재즈피아니스트 진보라, 국악계 서태지로 불리는 장사익의 협연을 감상할 수 있다.

1부에서는 궁중음악 ‘취타’, 한누리무용단의 궁중무용 ‘포구락’,명창 안숙선의 ‘춘향가’,사물광대의 ‘삼도농악’ 등 전통 국악의 깊이있는 소리를 선사한다.이어 2부에서는 마에스트로 임평용이 이끄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 락음국악단의 연주를 시작으로 천재 재즈피아니스트 진보라가 함께하는 ‘아리랑환상곡’을 감상할 수 있고 이어 플루트,플라멩코,오페라가 국악과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퓨전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은 “상상력과 창의성이 바탕이 된 감성을 전달하는 것이 크라운-해태제과의 아트마케팅”이라며 “시대의 흐름에 따라 더욱 다양한 시도를 접목해 창신제를 종합문화예술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