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서 주변시세 반값 상가 분양…'트윈프라자' 37개 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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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분양이 크게 늘고 있는 판교에서 주변의 절반 가격에 공급되는 상가가 나왔다.
경인개발은 경기도 판교신도시 운중동 서판교역(신설 예정) 역세권 대로변에 '트윈 프라자' 상가 점포 37개를 주변 상가 분양가의 절반 수준에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500만~2500만원 선이며,가장 비싼 1층도 2300만~2500만원 수준이다. 주변에서 공급되는 상가는 700만~5600만원 수준이다. 지하2층~지상4층 2개동으로 지어진다. 연면적은 5534.07㎡,분양면적은 45~273㎡ 규모다.
9월 준공 예정인 상가는 지하철 서판교역을 포함, 버스정류장 등 대중교통시설과 인접해 상권 형성에 유리하다. 홍의석 경인개발 총괄이사는 "분양을 받은 사람이 임대수익을 많이 얻도록 시행사 이익을 최소화했다"며 "분양을 빨리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판단에 따라 저가 공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컨설팅업체인 나비에셋의 곽창석 사장은 "상가 공급업체들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격을 낮추거나 여러 상가를 묶어 브랜드화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이 펼쳐지고 있다"며 "잘못 분양받으면 팔리지 않는 애물단지가 되는 만큼 상권과 수익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경인개발은 경기도 판교신도시 운중동 서판교역(신설 예정) 역세권 대로변에 '트윈 프라자' 상가 점포 37개를 주변 상가 분양가의 절반 수준에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500만~2500만원 선이며,가장 비싼 1층도 2300만~2500만원 수준이다. 주변에서 공급되는 상가는 700만~5600만원 수준이다. 지하2층~지상4층 2개동으로 지어진다. 연면적은 5534.07㎡,분양면적은 45~273㎡ 규모다.
9월 준공 예정인 상가는 지하철 서판교역을 포함, 버스정류장 등 대중교통시설과 인접해 상권 형성에 유리하다. 홍의석 경인개발 총괄이사는 "분양을 받은 사람이 임대수익을 많이 얻도록 시행사 이익을 최소화했다"며 "분양을 빨리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판단에 따라 저가 공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컨설팅업체인 나비에셋의 곽창석 사장은 "상가 공급업체들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격을 낮추거나 여러 상가를 묶어 브랜드화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이 펼쳐지고 있다"며 "잘못 분양받으면 팔리지 않는 애물단지가 되는 만큼 상권과 수익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