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재현, 이혼 · 난청이유 등 솔직한 심경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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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현이 2년여의 결혼생활 끝에 이혼하게 된 속사정을 털어놨다.
백재현은 14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경제적 위기를 끝내 이겨내지 못하고 이혼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날 백재현은 "아내와 팬-연예인의 관계로 처음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됐다. 그래서 그런지 연예인의 무대 뒤 모습을 모르더라. 내가 그렇게 어려운지 몰랐을 거다. 차압 들어오고 빚에 쪼들리면서 참기 힘들어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처음에는 무대 뒤의 어려운 일들도 다 감싸주려고 했으나 경제적 위기를 끝내 이겨내지 못하고 먼저 이혼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백재현은 "이혼 후에도 우리는 오누이처럼 잘 지낸다. 서로 좋은 사람 만나서 다시 결혼도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렸을때 개천에 빠진 후 난청을 앓아오고 있다는 가슴아픈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말을 잘 못알아들어 '사오정'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건방지다는 오해를 사기도 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