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큰 산갈치가 스웨덴 해안에서 잡혀 화제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14일(현지시간), 스웨덴 서부 해안에서 낚시를 하던 커트 오브 에릭슨(73)이라는 남자가 바다를 표류하던 대형 산갈치를 잡았다고 보도했다.

에릭슨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산갈치는 매우 크고 빛났으며, 연분홍색의 특이한 지느러미를 가지고 있었다"며 "1957년 이래로 낚시를 해 왔지만 이렇게 큰 물고기는 처음 본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산갈치는 최대 길이 11m까지 자랄 수 있으며, 심해어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산갈치는 뤼세실 수족관에 이양된 상태다.

한경닷컴 백가혜 기자 bkl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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