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업체인 대유신소재와 대유디엠씨가 광주에 있는 창업상호저축은행을 인수한다. 현대 · 기아차에 알루미늄 휠,스티어링 휠을 납품하는 대유신소재는 14일 이사회를 열어 창업저축은행 주식 200만주를 200억원에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알루미늄 압연업체인 관계사 대유디엠씨도 40만주를 40억원에 인수키로 했다.

대유신소재 출자액은 자기자본의 33.11%,대유디엠씨는 10.6%에 달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다음 달 25일이다. 취득 방법은 신주 인수(현금 출자)이며 취득 후 창업저축은행 지분율은 대유신소재 62.16%,대유디엠씨 12.43%가 된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