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축구대표팀,파라과이와 평가전서 석패(0:1)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44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르는 북한 축구대표팀이 남미 강호 파라과이와 평가전에서 아쉽게 졌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준비에 한창인 북한은 1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의 콜로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라과이와 친선경기에서 후반 40분 호케 산타 크루스(맨체스터 시티)에게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내줘 0-1로 패했다.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활약한 공격수 홍영조와 문인국을 비롯해 골키퍼 리명국, 수비수 리준일과 박남철, 미드필더 김영준 등 23명의 엔트리를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했던 북한은 이들을 파라과이와 평가전에서도 선발로 내세웠다.
북한은 잘 짜인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전반 35분에는 최금철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 탄식을 자아냈다.
후반 들어 파라과이가 살아났다.
북한은 후반 15분 마르셀로 에스티가리비아, 7분 뒤 에두아르도 레데스마의 슈팅이 잇달아 골대를 맞고 나와 가슴을 쓸어내렸다.
하지만 결국 경기 종료 5분을 남겨놓고 남성철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줘 무릎 꿇었다.
키커로 나선 파라과이의 산타 루스는 차분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준비에 한창인 북한은 1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의 콜로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파라과이와 친선경기에서 후반 40분 호케 산타 크루스(맨체스터 시티)에게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내줘 0-1로 패했다.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활약한 공격수 홍영조와 문인국을 비롯해 골키퍼 리명국, 수비수 리준일과 박남철, 미드필더 김영준 등 23명의 엔트리를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했던 북한은 이들을 파라과이와 평가전에서도 선발로 내세웠다.
북한은 잘 짜인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전반 35분에는 최금철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 탄식을 자아냈다.
후반 들어 파라과이가 살아났다.
북한은 후반 15분 마르셀로 에스티가리비아, 7분 뒤 에두아르도 레데스마의 슈팅이 잇달아 골대를 맞고 나와 가슴을 쓸어내렸다.
하지만 결국 경기 종료 5분을 남겨놓고 남성철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줘 무릎 꿇었다.
키커로 나선 파라과이의 산타 루스는 차분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