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민수 감독의 SBS 새 월화 드라마 '커피하우스'에서 시크한 베스트셀러 작가로 변신한 강지환이 여배우도 울고 갈 환상적인 V라인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소설가 이진수의 베스트셀러 ‘어둠의 도시’에 저자 소개 사진으로, '커피하우스'의 첫 촬영 날이었던 지난 달 촬영됐다.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며 까칠하고 독특한 4차원 소설가로 변신한 강지환은 남에게 사소한 민폐조차 주기 싫어하는 엉뚱하게 까칠한 캐릭터로, 최근 진행된 제작보고회를 통해 "자신의 작품들을 통틀어 가장 독특하고 4차원적인 인물을 그릴 예정"이라고 언급 한 바 있다.

화사한 벚꽃을 배경으로 촬영한 이번 사진은 젊은 나이에 일찍 성공한 베스트셀러 작가답게 당당하면서도 까칠하고 귀여움을 보여달라는 사진작가의 미묘한 요청에 강지환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즉석에서 45도로 살짝 고개를 틀어 자신만의 V라인을 만들어냈다.

현장 스태프들은 “김태희씨도 울고 갈 환상적인 강지환의 V라인이 탄생됐다”며 감탄했다는 후문.

한편, 강지환을 비롯해 박시연, 티아라의 함은정, 정웅인 등이 출연하는 '커피하우스'는 오는 17일 첫방송 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