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금 회장, 세일즈맨 성공 비법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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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노하우 담은 책 출간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자신의 영업 노하우를 소개하는 책을 내놓는다.
윤 회장은 16일 "연말까지 '세일즈 이야기'에 관한 책을 내놓을 예정"이라며 "영업 현장에 있는 세일즈맨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을 담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사보 칼럼과 외부 기고문 등을 모아 '긍정이 걸작을 만든다'는 제목의 책을 내놨지만 직접 책을 저술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윤 회장은 1970년대 영문 백과사전인 브리태니커의 세일즈맨 시절 전 세계에서 이 책을 가장 많이 판매한 진기록을 세운 적이 있다. 이후 웅진씽크빅을 설립한 뒤 지금의 웅진그룹으로 키우면서 평생 영업맨을 자부해왔다. 이번 저서에서 윤 회장은 그동안 터득해온 자신의 세일즈 비기(秘技)를 풀어놓을 계획이다.
그는 "이 책에서 세일즈맨에게는 '자신이 판매하는 제품이 세계 최고'라는 믿음과 당당함을 잃지 않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업을 위해 고객 사무실을 방문했을 때도 서서 얘기하거나 권해주는 간이의자 등에 앉지 말고 "저쪽에 가서 얘기하시죠"라며 고객을 소파로 이끌줄 아는 당당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세일즈맨이라고 해서 머뭇거리거나 지나친 저자세는 금물이라는 것.다소의 실례를 감수하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방문판매자의 경우 집주인이 문을 열어줬을 때 우선 한쪽 발을 살짝 안쪽으로 디뎌 문을 다시 닫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좋은 예다. 이 밖에도 '좋은 경치가 보이는 곳에 고객을 앉히지 말라'거나 '자신의 제품 또는 브로셔를 소중하게 대하라'는 등의 영업 노하우를 집어넣을 예정이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윤 회장은 16일 "연말까지 '세일즈 이야기'에 관한 책을 내놓을 예정"이라며 "영업 현장에 있는 세일즈맨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을 담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사보 칼럼과 외부 기고문 등을 모아 '긍정이 걸작을 만든다'는 제목의 책을 내놨지만 직접 책을 저술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윤 회장은 1970년대 영문 백과사전인 브리태니커의 세일즈맨 시절 전 세계에서 이 책을 가장 많이 판매한 진기록을 세운 적이 있다. 이후 웅진씽크빅을 설립한 뒤 지금의 웅진그룹으로 키우면서 평생 영업맨을 자부해왔다. 이번 저서에서 윤 회장은 그동안 터득해온 자신의 세일즈 비기(秘技)를 풀어놓을 계획이다.
그는 "이 책에서 세일즈맨에게는 '자신이 판매하는 제품이 세계 최고'라는 믿음과 당당함을 잃지 않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업을 위해 고객 사무실을 방문했을 때도 서서 얘기하거나 권해주는 간이의자 등에 앉지 말고 "저쪽에 가서 얘기하시죠"라며 고객을 소파로 이끌줄 아는 당당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세일즈맨이라고 해서 머뭇거리거나 지나친 저자세는 금물이라는 것.다소의 실례를 감수하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방문판매자의 경우 집주인이 문을 열어줬을 때 우선 한쪽 발을 살짝 안쪽으로 디뎌 문을 다시 닫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좋은 예다. 이 밖에도 '좋은 경치가 보이는 곳에 고객을 앉히지 말라'거나 '자신의 제품 또는 브로셔를 소중하게 대하라'는 등의 영업 노하우를 집어넣을 예정이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