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연구기관들이 한국경제 성장률을 잇따라 상향 조정하고 있다. 16일 현대경제연구원과 한국경제연구원이 4%대로 내다봤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5.3%로 끌어올렸고,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국내 연구기관 가운데 가장 높은 5.9%를 제시했다. 수출과 설비투자 등이 호조를 보이고 소비자물가도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 경제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확산됨에 따라 금리인상을 골자로 한 출구전략 시행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