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라는 새 주인을 만난 대우인터내셔널 주가가 증시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두 회사가 상호 시너지효과를 크게 낼 수 있다는 증권사들의 호평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오전 9시 9분 현재 대우인터내셔널은 전주말대비 1250원(3.67%) 오른 3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포스코가 대우인터내셔널 인수로 해외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호평했다.

KB투자증권도 포스코가 대우인터내셔널의 폭넓은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시장을 개척하면 철강 수출량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