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LUE, 새 앨범 'BLUE LOVE' 자켓사진 불법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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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CNBLUE(씨엔블루)가 새 미니앨범으로 가요계 컴백, 티저와 자켓 사진 등을 공개하며 인기몰이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자켓 사진이 유출돼 두번이나 재촬영됐던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10일 정용화 자작곡 ‘사랑 빛’ 선공개와 함께 12일 타이틀곡 ‘LOVE’의 티저가 공개돼 관심을 모은 씨엔블루가 16일 시원한 매력이 담긴 자켓사진을 공개하면서 다시 한번 '블루'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자켓사진은 달라진 헤어와 깨끗한 흰색 수트에 각 멤버 별로 블루 색의 포인트를 줘 씨엔블루만의 멋스러움을 나타냈다.
하지만 음반 자켓사진 유출로 두 번이나 컨셉트를 바꿔 촬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CNBLUE 소속사 FNC는 “음반 마무리 작업 중 자켓사진이 한 차례 유출돼 컨셉트를 완전히 새롭게 바꿔 쟈켓 촬영을 했다”고 밝혔다.
자켓 사진이 처음 유출된 건 지난달 중순. 당시 유출된 사진을 접한 팬들은 패션잡지에 수록된 화보사진으로 여겼지만 사실은 두 번째 음반의 컨셉트 사진이었다. 소속사 측은 그러나 유출 사실을 공개하지 않고 비밀리에 다시 헤어와 의상컨셉트를 바꿔 재촬영했다.
소속사 FNC측은 “촬영을 모두 마친 상태에서 작업 중이였는데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을 보고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으며 너무 당황했다”며 "아이피 추적결과 해외에서 해킹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FNC측은 “당시 불미스러운 일에 당황했지만, 조용히 사건을 마무리하고 싶어 재촬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씨엔블루는 오는 19일 발매되는 두번째 앨범 ‘BLUE LOVE’와 관련해 막바지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20일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