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만기시 주가지수와 관계없이 '원금+2%'는 보장하면서 최고 14.5%까지 수익을 노릴 수 있는 주가연계증권(ELS)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9일까지 판매되는 ‘삼성증권 ELS 3334회'는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만기는 1년 6개월이다. 기본적으로 ‘원금+2%’가 지급되고, 만기시 주가지수가 0~25% 상승해 있으면 상승분의 50%를 추가로 지급한다.

다만 25% 초과 상승시는 총 수익이 4%로 고정되며(기본지급 2% 수익 포함), 주가 하락시에도 원금+2%는 보장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정기예금 금리가 점차 하락하고 있는 저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확정 금리형 상품보다는 주가와 연계해 알파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원금보장형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같은 기간 삼성전자와 삼성화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삼성증권 ELS 3337회’도 판매한다. 3년의 투자기간 동안 40%이상 하락한적이 없으면 39.3%(연 13.1%)의 수익을 지급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