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주변기기 업체인 새로텍은 17일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2개를 동시에 장착할 수 있는 '듀얼 도킹 스테이션' HDD 복사기 'DP-1'을 출시했다.

도킹 스테이션은 HDD를 컴퓨터에 조립하지 않고 장착하거나 교체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제품으로 HDD에 대용량 데이터나 중요 파일을 복사·관리하는 일이 많은 직종의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이날 출시된 새로텍의 DP-1은 HDD를 동시에 2개까지 장착할 수 있으며 '클론(Clone)' 기능을 통해 별도의 장비없이 HDD를 복사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SATA 방식의 HDD를 지원하며 USB 2.0(최대 480Mbps)와 eSATA(3Gbps) 포트가 각각 달려있다. DP-1의 크기는 130(너비) x 103(길이) x 629(높이)mm, 가격은 4만9000원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