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코스피, 장중 1660선 하회…외인·기관 '팔자'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규모 확대로 장중 1660선 밑으로 떨어졌다.

    17일 오전 10시4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12포인트(-2.07%) 내린 1660.52를 기록 중이다.
    이날 1670선 아래서 장을 시작한 지수는 한때 177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 확대로 장중 1658.86까지 내려갔다.

    유럽 재정위기 우려 여파로 인한 지난 주말 선진국 주요 증시 급락과 군의 대북성명 검토, 일본 신용등급 하향 루머 등이 이날 투자심리 위축 요인으로 꼽혔다.

    스페인 통계청이 4월 핵심물가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0.1% 하락했다고 발표한 것이 디플레이션 우려를 불렀다. 지난 주말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가 증시는 모두 3~5%대 급락했고, 미국 증시 역시 1%대 약세를 나타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42억원, 116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투신 역시 143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이 389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역부족인 모습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2713억원, 비차익거래는 1479억원 순매도를 기록, 전체 프로그램은 420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일부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들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가운데 은행이 4%대 급락하고 있고 금융,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화학, 건설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상한가 7개 등 157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6개 등 649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44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마주옥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일본 신용등급 하향 루머가 시장에 돌면서 지수 하락 폭이 커졌고, 군의 대북성명 검토 역시 약세에 일조했다"며 "경험상 유럽발 악재로 인한 지수 하락은 단기에 다시 회복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마켓칼럼] 일본 시장에서 보는 투자 기회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김영기 한국투자증권 연금컨설팅부 팀장 지난해 10월 일본에서는 다카이치 사나에가 최초의 여성 총리가 되었고, 당시 여론 조사에 따르면 80%가 넘는 응답자가 사나에 총리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다카이치 총리는 취임 직후부터 국가 위기 관리와 경제 성장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제시하며 국정을 운영했다. 2024년 1월부터 25년 10월까지 이시바 총리 재임 기간 동안에도 주가가 상승했으나, 다카이치 총리가 취임한 2025년 10월 21일 이후 닛케이225지수는 10% 이상 상승하며 1월 14일 54,000pt를 돌파했다.다카이치 총리는 아베노믹스를 계승하되 이를 더욱 확장시킨 '사나에노믹스'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는 긴축 재정을 선호했던 기시다-이시바 라인과 차별화되는 부분으로 시장과 가계에 안도감을 주었다. 또한 과감한 재정 지출, AI, 반도체, 방위산업, 사이버 보안 등 첨단 산업에 전략적 투자를 확대하고, 가계 지원 및 감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일본의 반도체 및 AI 인프라 기업들이 미국 AI 기업들과 함께 강세를 보였고, 일본 증시가 2025년 29% 가까이 상승했음에도 여전히 다른 시장에 비해서는 저평가되고 있다.주식 시장을 지지하고 있는 요인으로는 경제 상황과 수급적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 안정적인 매크로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도쿄 도심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도 안정적인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일본 자민당이 의회를 장악하게 될 경우 올 봄 후반에 발표될 2026 회계연도 예산안에서 정부 지출을 대폭 늘리며 새

    2. 2

      엔젠바이오, LG AI연구원과 라이선스 계약 소식에 상한가

      엔젠바이오가 LG AI연구원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 이후 20일 장 초반 상한가를 달성했다.이날 오전 9시57분 현재 엔젠바이오는 가격제한폭(450원·29.96%)까지 오른 1952원에 거래되고 있다.엔젠바이오는 이날 LG AI연구원의 정밀 의료 AI '엑사원 패스 2.0'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엑사원 패스 2.0은 질병 진단 시간을 2주에서 1분 이내로 단축하는 정밀 의료 AI 모델이다.엔젠바이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자사 플랫폼에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변이 탐지 모델을 본격 도입할 계획이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3. 3

      SK텔레콤 주가 연이틀 강세…AI 겹호재에 경쟁력 부각

      SK텔레콤 주가가 전날에 이어 20일도 장중 강세다. '앤트로픽' 지분가치에 대한 재평가, 국가대표 인공지능(AI) 선발전 2단계 진출 등 호재가 겹치며 AI 경쟁력이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6분 현재 SK텔레콤은 전날 대비 3300원(5.57%) 오른 6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증권가는 SK텔레콤이 지난해 해킹 이슈를 딛고 올해 완전히 실적을 회복할 거라고 내다봤다.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월 사이버 침해사고 여파로 SK텔레콤은 4~7월 4개월간 번호 이동 72만명이 감소했지만, 이후 매월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 8월부터 현재까지 번호이동으로 26만명이 증가했다"며 "특히 KT가 위약금 면제를 시행한 올 1월에만 22만명이 순증하며 가입자 기반을 빠르게 회복한 모양새"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경영 정상화에 따른 실적과 배당 회복으로 투자자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부연했다.여기에 생성형 AI 스타트업인 '앤트로픽'의 상장 기대감에 지분가치가 재조명된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SK텔레콤은 2023년 8월 미국의 앤트로픽에 1억달러를 투자해 2% 안팎의 지분을 확보했고, 이후 신주 발행 등으로 2024년 말 기준 지분율 0.7%를 기록했다. 엔트로픽 기업가치가 최대 3500억달러로 평가되면서 SK텔레콤 지분 가치는 2조6000억~3조6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이는 현재 SK텔레콤 시가총액의 20.3%~28.5% 수준이다.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투자지분 가치 재평가와 올해 실적 정상화에 따른 배당 매력을 반영한다면 현 주가는 저평가 국면"이라며 "통신업종 내 '톱 픽'(최선호주)을 유지한다"고 했다.이날 김정찬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