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사단법인 김유정기념사업회가 오는 22일 춘천 김유정문학촌에서‘제4회 청소년 문학축제 봄·봄’을 개최한다.김유정 작품의 속편 소설을 써보기,소설에 등장하는 인물과 풍경 그리기,퀴즈 풀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포함된다.

소설 속편쓰기는 중·고등학생들이‘만무방’‘봄·봄’‘산골’‘산골나그네’등 김유정 소설 4개 작품의 속편을 직접 써보며 색다른 결말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다.당일 원고지 15매 안팎의 소설을 써서 제출하면 입상자 6명에게는 각각 상장과 상금 5만~30만원이 주어진다.

한국미술협회춘천지부가 주관하는 사생실기대회는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김유정의 소설 ‘봄·봄’과‘동백꽃’에 등장하는 인물들 및 주변 풍경을 그려보록 하는 행사.입상자 20명에게는 역시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033)241-1856

이 밖에도 올해 ‘김유정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김애란 선생과의 만남,부모님 혹은 선생님과 2인1조로 팀월 이뤄 함께 풀어보는 김유정 소설 퀴즈 골든벨,봄·봄 장기자랑 등도 열린다.모든 행사는 21일까지 전화(033-261-4650)나 팩스(033-261-4657), 이메일(rlehkks@hanmail.net)로 신청하면 참가할 수 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