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이 17일 1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2분기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동부제철은 1분기 매출액 719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 늘어나고 영업이익 30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13억원, 33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꾸준한 흑자 기조를 바탕으로 2010년에는 2009년보다 훨씬 좋은 영업실적을 기대하고 있다"며 "2분기 매출액은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부터는 열연·냉연사업간 시너지가 본격화 되면서 매출액은 1조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은 550억원 정도를 기록한다는 전망이다.

더불어 2010년 매출 목표 3조5000억원, 영업이익 1840억원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