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기상청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국가 기후변화 대응 및 지구자기장 측정분야의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18기상청 5층 회의실에서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2002년부터 협력사업을 추진해왔으며 특히 온실가스 관측분야에서 국가표준가스 개발 등의 성과를 거둔 것을 비롯 기상관측분야 국가교정기관 인증,지구자기장 측정 표준 연구 및 항공관측을 통한 온실가스 측정 분야의 연구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한 바 있다.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온실가스 측정기술 교류,세계표준센터 유치 등 기후변화 과학분야와 지구자기장 측정 국가 표준화 협력,자기장 측정기술 및 전문가 교류 활성화 등 지구자기장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기상청은 특히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 중 극미량 성분인 불화합물에 대한 세계표준센터의 2013년 유치도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