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의 바이오 벤처기업 젠닥스(대표 이용욱)는 17일 말레이시아의 인터그레이티드 바이오팜사와 바이오에너지 생산 공동 추진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팜 공장 부산물인 팜 열매껍질과 오일폐수를 활용한 바이오연료 생산에 관한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측은 팜 부산물의 지속적 공급과 개발된 기술에 대한 현지 실증 테스트를 공동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양사는 바이오 에탄올 생산과 공동마케팅 및 영업을 위해 말레이시아 현지에 조인트벤처 설립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