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경제개발경험 공유하는 아프리카 진출전략 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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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경제가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면서 새로운 시장으로 급속히 부상하고 있다. 특히 앙골라 짐바브웨 탄자니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인구 10억명의 사하라 이남 지역에서는 신(新)중산층이 급증하며 거대 소비시장이 형성되고 있어 우리로서도 어느 때보다 이 시장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아프리카의 성장세는 놀랍다. 지난해 세계는 마이너스 성장을 했지만 사하라 이남 국가들은 2.7% 성장하는 등 아프리카의 성장률은 지속적으로 세계 성장률을 웃돌았다. 대도시에는 타워크레인이 즐비하고 휴대폰 등 소비재 판매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다음달 시작되는 남아공 월드컵은 이 대륙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이 '뉴 이머징마켓 아프리카' 기획 시리즈를 통해 떠오르는 시장을 집중 해부하고 우리 기업들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나선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지금까지 아프리카는 우리에게 미개척 시장이나 다름없었다. 반면 일본이나 중국은 이미 오래전부터 자원개발과 원조를 연계해 집중 공략해왔다. 급성장하는 아프리카에 대한 접근방식이 종전과는 확연히 달라져야 한다는 얘기다.
정부가 올해를 '아프리카 협력시대 원년'으로 선포하고 이명박 대통령이 순방을 계획하고 있는 것도 아프리카 진출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늦었지만 다행이다. 마침 이들이 한국의 경제발전 사례를 적극 배우려 하고 있어 좋은 기회다. 무가베 짐바브웨 대통령은 "한국의 경제개발 노하우를 공유하는 파트너십을 맺고 싶다"고 본지에 밝히기도 했다.
따라서 우리의 경제개발 노하우 전수와 현지 시장개척, 자원개발, 인프라 구축 등을 연계하는 방안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특히 우리의 아프리카 수출 비중이 3%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 통신 가전 등 내수에도 적극 눈을 돌려야 할 것이다. 아프리카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를 늘리는 방안도 차제에 심도있게 검토(檢討)해 볼 만하다.
아프리카의 성장세는 놀랍다. 지난해 세계는 마이너스 성장을 했지만 사하라 이남 국가들은 2.7% 성장하는 등 아프리카의 성장률은 지속적으로 세계 성장률을 웃돌았다. 대도시에는 타워크레인이 즐비하고 휴대폰 등 소비재 판매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다음달 시작되는 남아공 월드컵은 이 대륙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이 '뉴 이머징마켓 아프리카' 기획 시리즈를 통해 떠오르는 시장을 집중 해부하고 우리 기업들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나선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지금까지 아프리카는 우리에게 미개척 시장이나 다름없었다. 반면 일본이나 중국은 이미 오래전부터 자원개발과 원조를 연계해 집중 공략해왔다. 급성장하는 아프리카에 대한 접근방식이 종전과는 확연히 달라져야 한다는 얘기다.
정부가 올해를 '아프리카 협력시대 원년'으로 선포하고 이명박 대통령이 순방을 계획하고 있는 것도 아프리카 진출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늦었지만 다행이다. 마침 이들이 한국의 경제발전 사례를 적극 배우려 하고 있어 좋은 기회다. 무가베 짐바브웨 대통령은 "한국의 경제개발 노하우를 공유하는 파트너십을 맺고 싶다"고 본지에 밝히기도 했다.
따라서 우리의 경제개발 노하우 전수와 현지 시장개척, 자원개발, 인프라 구축 등을 연계하는 방안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특히 우리의 아프리카 수출 비중이 3%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 통신 가전 등 내수에도 적극 눈을 돌려야 할 것이다. 아프리카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를 늘리는 방안도 차제에 심도있게 검토(檢討)해 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