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분양 최고 경쟁률 17.6대 1
18일부터 1순위 청약접수 실시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로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내 보금자리 주택마저도 미달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가 특별공급부터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대우건설은 17일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특별공급 물량에 대한 청약결과, 총 75세대 공급에 총 327명이 접수해 4.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분양에서는 국가유공자(12세대), 3자녀무주택(51세대), 신혼부부(12세대) 등이 공급됐다.

유형별로는 국가유공자 특별공급이 12세대 모집에 211명이 청약해 17.6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다자녀무주택은 86명이 청약해 1.67대 1, 신혼부부특별공급은 31명이 청약해 2.58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다만 이번 경제자유구역 특별공급(85세대)은 해당자가 없어 제외됨에 따라 일반공급분으로 넘겨 분양키로 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18일 `송도 글로벌 캠퍼스 푸르지오` 1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송효창 기자 ssong082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