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보금자리지구 생애최초 특별공급에서 서울을 제외한 경기지역 4개 지구의 전 주택형이 모집정원에 미달했다.

1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14일과 이날 이틀간 청약받은 2차 보금자리지구 생애최초 특별공급에선 총 3689채 모집에 8015명이 신청,평균 2.1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 내곡(18.93 대 1)과 세곡2지구(29.91 대 1)는 전 주택형이 마감됐으나 구리 갈매,남양주 진건,부천 옥길,시흥 은계 등 경기지역은 48개 주택형 모두 모집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시흥 은계의 경우 902명 모집에 150명만 접수해 0.17 대 1이라는 저조한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13일 끝난 신혼부부 특별공급에서 남양주 진건과 부천 옥길의 3개 주택형이 모집정원을 넘긴 것과 비교해도 저조한 경쟁률이다.

오는 18~20,24일엔 청약저축 1순위,25일엔 2순위자를 대상으로 일반공급 신청을 받는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