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주가상승 여력 63% 달해"-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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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7일 메리츠화재에 대해 보장성 중심의 장기보험 고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적정주가를 기존 1만31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현 주가(14일 종가 8320원) 대비 상승여력이 63.2%에 달한다는 진단이다.
이 증권사 성용훈 연구원은 "메리츠화재의 지난해(2009년 4월~2010년 3월) 수정순이익은 1540억원으로 금융위기 이전인 2007회계연도 대비 81.8% 증가했다"면서 "보장성 장기보험의 성장전략 덕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성 연구원은 "장기보험 성장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 2003년 이후 이익지표가 각각 연평균 30% 이상 증가하며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효율성 제고 노력과 규모의 경제 효과로 사업비율은 하락하고 있고, 높은 보장성 비중을 기반으로 상위사 대비 장기보험 손해율 격차는 지속되고 있다는 얘기다.
그는 "회사가 올해도 보장성 보험을 중심으로 한 성장전략을 계획하고 있다"며 "연초부터 회복된 장기보험 신계약 추세를 감안할 때 이 같은 성장 전략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성 연구원은 "메리츠화재의 시가총액 대비 내재가치(P/EV)는 0.63~0.68배,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5.5배와 1.1배로 수익성 대비 저평가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성용훈 연구원은 "메리츠화재의 지난해(2009년 4월~2010년 3월) 수정순이익은 1540억원으로 금융위기 이전인 2007회계연도 대비 81.8% 증가했다"면서 "보장성 장기보험의 성장전략 덕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성 연구원은 "장기보험 성장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 2003년 이후 이익지표가 각각 연평균 30% 이상 증가하며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효율성 제고 노력과 규모의 경제 효과로 사업비율은 하락하고 있고, 높은 보장성 비중을 기반으로 상위사 대비 장기보험 손해율 격차는 지속되고 있다는 얘기다.
그는 "회사가 올해도 보장성 보험을 중심으로 한 성장전략을 계획하고 있다"며 "연초부터 회복된 장기보험 신계약 추세를 감안할 때 이 같은 성장 전략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성 연구원은 "메리츠화재의 시가총액 대비 내재가치(P/EV)는 0.63~0.68배,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5.5배와 1.1배로 수익성 대비 저평가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