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종, 원외처방조제액 성장 둔화"-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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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8일 제약업종에 대해 지난달 원외처방조제액 성장이 둔화 조짐을 보였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4월 중 원외처방조제액은 7787억원으로 전년 대비 7% 증가하는데 그쳤다"면서 "유니버스 3개사와 상위 10개사의 4월 원외처방조제액이 각각 전년 수준에 머무는 등 상위업체의 전반적인 부진이 지속됐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 같은 상위업체 부진은 주력 제품들의 성장이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며 "대형 신제품 출시 공백으로 상위 질환 치료제 성장세도 둔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기존 제품 성장 둔화와 제네릭 신제품 출시 부재, 마케팅 활동 위축 등으로 상위 업체의 이익 성장 둔화가 예상돼 제약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한다"면서 "다만 상대적으로 풍부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동아제약은 투자 매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돼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4월 중 원외처방조제액은 7787억원으로 전년 대비 7% 증가하는데 그쳤다"면서 "유니버스 3개사와 상위 10개사의 4월 원외처방조제액이 각각 전년 수준에 머무는 등 상위업체의 전반적인 부진이 지속됐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 같은 상위업체 부진은 주력 제품들의 성장이 정체 상태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며 "대형 신제품 출시 공백으로 상위 질환 치료제 성장세도 둔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기존 제품 성장 둔화와 제네릭 신제품 출시 부재, 마케팅 활동 위축 등으로 상위 업체의 이익 성장 둔화가 예상돼 제약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한다"면서 "다만 상대적으로 풍부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동아제약은 투자 매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돼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