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일 이평선 밑돌면 분할매수"-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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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18일 코스피 지수가 200일 이동평균선을 지켜낼 전망이고, 만일 하회할 경우 분할매수 전략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 김동하 애널리스트는 "코스피 지수가 일주일만에 1650선으로 가라앉았고, 지난해 이후 3번째로 장기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1644.16) 지지 테스트를 거칠 전망"이라며 "200일 이동평균선 지지가 기대되지만 이후 한국 경기 모멘텀(상승요인) 둔화가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하회 가능성도 열어둘 시점"이라고 밝혔다.
다만 과거 경험에 비춰 200일 이동평균선을 밑돌아도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지는 않을 전망이라는 점에서 지수 하락 시 분할 매수 시각에서의 접근이 유효하다는 진단이다.
업종별로는 실적 모멘텀이 뒷받침되는 전기전자·운수장비·운수창고 업종 등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코스피 지수의 200일 이동평균선 하회 시 과거와 같이 내수 업종도 점차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이번 소순환 사이클 이후 미국 소비회복 등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국내외 경기회복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며 "내수 증가, 원·달러 환율 하락이 선반영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동하 애널리스트는 "코스피 지수가 일주일만에 1650선으로 가라앉았고, 지난해 이후 3번째로 장기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1644.16) 지지 테스트를 거칠 전망"이라며 "200일 이동평균선 지지가 기대되지만 이후 한국 경기 모멘텀(상승요인) 둔화가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하회 가능성도 열어둘 시점"이라고 밝혔다.
다만 과거 경험에 비춰 200일 이동평균선을 밑돌아도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지는 않을 전망이라는 점에서 지수 하락 시 분할 매수 시각에서의 접근이 유효하다는 진단이다.
업종별로는 실적 모멘텀이 뒷받침되는 전기전자·운수장비·운수창고 업종 등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코스피 지수의 200일 이동평균선 하회 시 과거와 같이 내수 업종도 점차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이번 소순환 사이클 이후 미국 소비회복 등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국내외 경기회복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며 "내수 증가, 원·달러 환율 하락이 선반영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