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중 35% 정도가 지난해보다 재테크 규모를 늘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856명을 대상으로 재테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습니다. 지난해와 비교에 재테크 비용이 늘거나 동일하다고 답한 사람은 70%로 나타났고, 줄었다고 답한 사람은 30%에 불과했습니다. 재테크를 늘린 주요 원인으로는 목돈이 필요한 일을 계획하고 있어서라는 응답이 51%로 가장 많았고, 실수입이 늘어나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서라는 대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재테크 비용을 줄였다는 직장인들은 절반 이상이 돈을 쓸 곳이 많아져서라고 답했고, 물가가 올라서, 실수입이 줄었기 때문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