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협주(株)들이 대북 강경분위기가 강화되면서 연일 급락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36분 현재 남북경협주로 분류돼온 이화전기가 전날보다 2.66% 내린 915원에 거래되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을 비롯, 제룡산업과 좋은사람들, 로만손 등도 1-3%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로만손은 닷새 연속, 좋은사람들은 사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천안함 사건 조사결과가 오는 20일 공식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배후로 북한이 기정사실화 되는 등 향후 남북관계가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수렁으로 빠져들면서 관련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