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엎치락뒤치락…시총상위株 혼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피 지수가 갈피를 잡지 못하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5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98포인트(-0.30%) 내린 1646.53을 기록 중이다.
이날 1660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로 장을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하락 반전, 1650선과 200일 이동평균선(1644)를 깨고 1642.10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후 한때 상승세로 돌아섰던 지수는 재차 내림세로 돌아서 1650선 아래서 머물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 반등과 지수 급락으로 인한 반발성 매수세 유입에도 불구하고 유럽발 재정위기 및 중국 긴축 우려 등이 부담 요인으로 남아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74억원, 49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이에 맞서 123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392억원, 비차익거래의 경우 112억원 순매수를 기록, 전체 프로그램은 50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섬유의복,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등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운수장비, 기계, 운수창고, 철강금속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생명, 신한지주, 한국전력 등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포스코, 현대차, LG화학,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등은 하락 중이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증시가 반등했지만 그 폭이 크지 않아 이날 코스피 지수 상승을 이끌 정도의 힘을 싣지 못하고 있다"며 "위험자산 선호도를 나타내는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는 점에 비춰 위험자산 기피 심리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상한가 9개 등 377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6개 등 358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92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8일 오전 9시5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98포인트(-0.30%) 내린 1646.53을 기록 중이다.
이날 1660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로 장을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하락 반전, 1650선과 200일 이동평균선(1644)를 깨고 1642.10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후 한때 상승세로 돌아섰던 지수는 재차 내림세로 돌아서 1650선 아래서 머물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 반등과 지수 급락으로 인한 반발성 매수세 유입에도 불구하고 유럽발 재정위기 및 중국 긴축 우려 등이 부담 요인으로 남아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74억원, 49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이에 맞서 123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392억원, 비차익거래의 경우 112억원 순매수를 기록, 전체 프로그램은 50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섬유의복,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등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운수장비, 기계, 운수창고, 철강금속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생명, 신한지주, 한국전력 등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포스코, 현대차, LG화학,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등은 하락 중이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증시가 반등했지만 그 폭이 크지 않아 이날 코스피 지수 상승을 이끌 정도의 힘을 싣지 못하고 있다"며 "위험자산 선호도를 나타내는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는 점에 비춰 위험자산 기피 심리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상한가 9개 등 377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6개 등 358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92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