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 C&C, 外人 '러브콜'에 연일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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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의 사실상 지배회사인 SK C&C 주가가 외국계투자자들의 '러브콜'에 힘입어 연일 상승세다.
18일 오전 10시1분 현재 SK C&C는 전날대비 2.83% 오른 7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날마다 올랐다.
SK C&C의 최근 상승세는 외국인이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전날까지 6거래일 연속 '사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은 도이치증권사 창구를 통해 1만주 이상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의 보유지분도 이에 따라 연초 2%대에서 4%대로 불어났다.
SK C&C 주가가 본격 상승한 시점도 눈길을 끈다. SK텔레콤이 지난해 11월부터 보유해오던 SK C&C 지분(9.0%)에 대한 보호예수가 해제된 11일 이후부터 '상승 랠리'를 펼치고 있는 것.
전문가들은 "이번 보호예수 해제로 '최태원 회장→SK C&C→(주)SK→관계회사' 등에서 '최태원 회장→통합지주회사→관계회사' 등으로 지배구조가 단일화 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보고 있다.
SK그룹은 현재 최태원 회장(지분 44.5%)→SK C&C(31.8%)→(주)SK(23.2%)→SK텔레콤(9.0%)→SK C&C 순으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형태의 '기형적' 지배구조를 갖고 있다. 한 그룹내 지주회사가 두 개나 있는 것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18일 오전 10시1분 현재 SK C&C는 전날대비 2.83% 오른 7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날마다 올랐다.
SK C&C의 최근 상승세는 외국인이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전날까지 6거래일 연속 '사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은 도이치증권사 창구를 통해 1만주 이상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의 보유지분도 이에 따라 연초 2%대에서 4%대로 불어났다.
SK C&C 주가가 본격 상승한 시점도 눈길을 끈다. SK텔레콤이 지난해 11월부터 보유해오던 SK C&C 지분(9.0%)에 대한 보호예수가 해제된 11일 이후부터 '상승 랠리'를 펼치고 있는 것.
전문가들은 "이번 보호예수 해제로 '최태원 회장→SK C&C→(주)SK→관계회사' 등에서 '최태원 회장→통합지주회사→관계회사' 등으로 지배구조가 단일화 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보고 있다.
SK그룹은 현재 최태원 회장(지분 44.5%)→SK C&C(31.8%)→(주)SK(23.2%)→SK텔레콤(9.0%)→SK C&C 순으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형태의 '기형적' 지배구조를 갖고 있다. 한 그룹내 지주회사가 두 개나 있는 것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