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대표 유경선)은 서부트럭터미날로부터 1000억원 규모의 복합쇼핑몰 건설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유진기업이 이번에 공사를 수주한 쇼핑몰은 인천 연수구 동춘동 일대 서부트럭터미날 부지에 들어서며 지상 5층, 지하 3층, 연면적 15만8745㎡(약4만8,000평) 규모이다. 공사기간은 2012년 4월까지 2년 간이다.

이번 공사는 단순 도급계약 형태여서 시행사의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지급보증을 시공사가 하지 않아도 돼 경기변동에 따른 리스크가 거의 없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김준호 유진기업 전무는 "입지가 좋아 공사 진행기간 동안 회사 홍보효과도 기대할수 있다"며 "앞으로 비주택분야 수주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