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대표 장재남 · 사진)은 국내 프랜차이즈산업 분야의 성장과 관련 종사자들의 능력 향상을 위한 종합적인 컨설팅을 목적으로 2003년 설립됐다. 따라서프랜차이즈 산업의 양적 성장에서 탈피해 질적 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창업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프랜차이즈 컨설팅,프랜차이즈 법률자문,국비 교육산업 등 프랜차이즈 산업 전반에 걸쳐 제공하는 분야가 다양하다.

장재남 대표는 "지난 30여년간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이 정착과 함께 양적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해왔다"며 "앞으로는 분야별 세분화와 함께 질적인 성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전문 인력의 부족이 국내 프랜차이즈산업 성장에 걸림돌이 돼왔다"고 지적했다.

이런 이유로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은 세분화되고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핵심인재 양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교육과정은 '프랜차이즈 슈퍼바이저 전문가 과정'이다. 2007년 3월 시작한 이 과정은 10기까지 240여명의 슈퍼바이저를 배출했다. 벌써 11기를 맞은 이 과정은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주최,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 주관으로 이뤄진다. 슈퍼바이저로서의 자질과 역할,컨설팅 능력 함양은 물론 경영시스템과 상권분석 등에 대한 교육이 핵심이다. 20여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의를 하는 이 과정은 오는 6월5일부터 8월7일까지 한국프랜차이즈협회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교육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다. 자세한 문의는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02-2233-4777)이나 인터넷홈페이지(www.ifis.co.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또한 '경희대 프랜차이즈 최고 전문가 과정'은 프랜차이즈산업에 대한 이해부터 가맹본부 구축과 운영,가맹점 지원과 관리,운영기술 및 전략 등을 전문지식과 함께 실무 중심의 강의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설기관인 한국프랜차이즈법률세무연구원은 법률자문 역할 차원에서 정보공개서 등록제도,가맹분쟁 양상의 변화 등 프랜차이즈 산업을 둘러싼 법률환경에 대해 정보를 제공한다. 장 대표는 "창업 전에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피해사례와 창업성공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습득함으로써 프랜차이즈 사업의 성장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