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신한은행은 18일 서울 중구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BNP파리바 서울지점과 ‘통합자금관리 서비스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

신한은행과 BNP파리바가 서로 시스템을 연계함으로써 국내에 진출한 유럽기업 등 외국투자기업이 신한은행에 자금을 입금하면 BNP파리바 계좌에서 실시간으로 입금 내역이나 잔액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양사의 2001년 말 전략적 제휴협력 이후 본 협약을 통해 구체적인 업무분야로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며 “국내 진출한 외국계 기업에 대하여 영업활동 기반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한은행 김형진 부행장과 BNP파리바 필립 레니엑스(Philippe Reynieix) 한국 대표 및 본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재형 기자 j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