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여성 동의없이 약 투약해 유산시킨 비정한 의사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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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하고 있던 여성이 임신하자 비타민제라고 속이고 자궁수축제를 링겔로 주사시켜 , 유산시킨 의사 남친이 일본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다.
요미우리 신문은은 18일 경찰발표를 인용해 카나자와 대학 부속 병원 혈액 내과의 의사인 고바야시(36)를 낙태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경찰 발표에 의하면, 고바야시 용의자는 도쿄자혜회 의과대부속 병원(도쿄도 미나토구)에 근무하고 있던 2009년 1월, 당시 교제하고 있던 30대의 여성에게 '비타민제'라고 속여, 도쿄도내의 여성 집에서 2회에 걸쳐, 자궁수축제를 링겔로 맞게 했다. 여성은 당시 임신 6주였으며 링겔을 받은 당일에 유산했다.
고바야시 용의자는 경찰조사에서 '모르는 일이다'라며 혐의사실을 일체 부인하고 있다.
자궁수축제는 진통을 촉진시키기 위해 등에 사용되는 약으로, 의료 관계자에 의하면 임신 초기에 투여하면, 낙태를 유발하는 작용도 있다고 한다.
경찰은 여성의 집에서 자궁수축제의 링겔 팩을 발견했으며 고바야시 용의자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요미우리 신문은은 18일 경찰발표를 인용해 카나자와 대학 부속 병원 혈액 내과의 의사인 고바야시(36)를 낙태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경찰 발표에 의하면, 고바야시 용의자는 도쿄자혜회 의과대부속 병원(도쿄도 미나토구)에 근무하고 있던 2009년 1월, 당시 교제하고 있던 30대의 여성에게 '비타민제'라고 속여, 도쿄도내의 여성 집에서 2회에 걸쳐, 자궁수축제를 링겔로 맞게 했다. 여성은 당시 임신 6주였으며 링겔을 받은 당일에 유산했다.
고바야시 용의자는 경찰조사에서 '모르는 일이다'라며 혐의사실을 일체 부인하고 있다.
자궁수축제는 진통을 촉진시키기 위해 등에 사용되는 약으로, 의료 관계자에 의하면 임신 초기에 투여하면, 낙태를 유발하는 작용도 있다고 한다.
경찰은 여성의 집에서 자궁수축제의 링겔 팩을 발견했으며 고바야시 용의자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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