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는 18일(현지시각) 미국 뉴저지에서 한상(교포)기업 등 30여개 기업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대우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국내 증권사와 공동으로 개최됐다.

이창호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재미교포기업의 모국증시 상장을 통한 자금조달과 사회기업 확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소는 외국기업 유치지역을 다변화하기 위해 2008년부터 미국 동부와 서부를 오가며 교포기업을 중심으로 상장유치 활동을 전개해왔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