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국 주유엔 대표부 대사가 2012년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유엔 환경정상회의(지속발전회의) 준비위원회 공동의장으로 17일(현지시간) 선출됐다.

10년마다 개최되는 유엔 환경정상회의는 1992년 리오회의,2002년 요하네스버그 세계지속발전 정상회의(WSSD)에 이은 회의로 △경제성장 △환경보호 △사회개발을 3대 축으로 하는 지속발전 분야에서 앞으로 10년간 국제사회가 지향해야 할 비전과 규범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국제회의다. 준비위는 이날 1차 회의를 갖고 선진국 대표 몫으로 박 대사를,개발도상국 대표 몫으로는 존 애시 안티구아-바뷰다 주유엔 대사를 선출했다.

뉴욕=이익원 특파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