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대상이 조미료 가격 등을 인상했다. 대상 청정원은 최근 조미료 '맛선생' 가격을 6~10%,'마시는 홍초'를 8.3%, 고추장을 6%가량 올렸다. CJ제일제당도 지난 3월 천연조미료 '산들애'를 11~28%,'다시다 골드'를 6~13% 올렸다.

이들 회사는 가격인상이 원가 상승과 원재료 고급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상 관계자는 "고추장 등에 들어갔던 정제염을 천일염으로 교체하고 조미료 원료인 호주산 소고기를 한우로 바꿨다"고 말했다. CJ관계자는"가격 인상을 미루다 지난 3월에서야 적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