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이수원)은 19일 '제45회 발명의 날'을 맞아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 등 총 79명의 발명 유공자에게 훈 · 포장을 수여한다고 18일 발표했다.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는 신개념 메모리인 PRAM(상변화 메모리)을 독자 개발하고 D램 시장 세계 1위를 석권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받는다. 화학제품을 만드는 원료인 올레핀 제조와 관련된 핵심 기술 개발에 성공한 SK에너지의 박상훈 대표와 황호진 삼화콘덴서공업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이 밖에 박성욱 하이닉스반도체 부사장과 이정식 포스코 상무가 동탑산업훈장,채종술 금성산업 대표가 철탑산업훈장,박재근 한양대 교수가 녹조근정훈장,이경복 수맥돌침대 대표와 조덕래 한국고벨 사장이 석탄산업훈장을 각각 수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