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공무원 '생이별'은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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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발령지가 달라 주말부부로 지내왔던 공무원 부부를 위한 인사교류가 실시된다.
행정안전부는 18일 공무원 부부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생활 근거지에서 함께 근무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 부처 간,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인사 교류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간 관행으로 이어지던 부부 상피(相避ㆍ동일 부서 및 지역 근무를 피함)도 사라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부부의 날'인 21일부터 정부사이트인 '나라일터'에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소속된 5급 이하 부부공무원 중에서 전출입 신청을 받는다.
한편, 행안부가 실시한 '공무원총조사'에 따르면 2008년 기준 41만명의 공무원 부부가 공직에 있으며, 응답자 중 5~10%가 부말부부로 생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관계자는 이런 인사교류가 출산과 육아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던 공무원 부부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행정안전부는 18일 공무원 부부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생활 근거지에서 함께 근무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 부처 간,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인사 교류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간 관행으로 이어지던 부부 상피(相避ㆍ동일 부서 및 지역 근무를 피함)도 사라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부부의 날'인 21일부터 정부사이트인 '나라일터'에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소속된 5급 이하 부부공무원 중에서 전출입 신청을 받는다.
한편, 행안부가 실시한 '공무원총조사'에 따르면 2008년 기준 41만명의 공무원 부부가 공직에 있으며, 응답자 중 5~10%가 부말부부로 생활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관계자는 이런 인사교류가 출산과 육아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던 공무원 부부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