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금융규제 우려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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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금융규제 우려에 금융주를 중심으로 하락했다.
18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보다 114.88포인트(1.08%) 하락한 10510.95를 기록했고, S&P500 지수는 16.14포인트(1.42%) 내린 1120.80으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36.97포인트(1.57%)가 내려 2317.2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금융규제법안의 통과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금융주들이 급락하면서 증시의 하락세를 이끌었다.
웰스파고가 4.31%, 씨티그룹이 3.36%, 골드만삭스가 3.70%, 뱅크오브아메리카가 2.44% 급락했다.
독일 금융당국이 유로존 채권에 대한 공매도를 일시적으로 금지한다고 발표한 것도 증시의 낙폭을 키웠다. 공매도 금지대상 금융기관은 알리안츠 SE, 도이치뱅크 AG를 포함한 10개 은행이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4월 신규주택착공 수가 전달 대비 5.8% 증가한 67만2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8년 10월 이후 최대 규모이다.
지난 3월 상승했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달보다 0.1% 하락했다.
네트워크설비 업체인 시스코 시스템은 특허권 위반과 관련해 370만달러를 로열티로 지급하라는 연방 배심원단의 판결에 2.04% 내렸다.
세계최대규모의 유통업체인 월마트는 호실적 발표로 1.84% 상승해 선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1.53달러(2.14%) 하락한 70.08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18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보다 114.88포인트(1.08%) 하락한 10510.95를 기록했고, S&P500 지수는 16.14포인트(1.42%) 내린 1120.80으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36.97포인트(1.57%)가 내려 2317.2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금융규제법안의 통과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금융주들이 급락하면서 증시의 하락세를 이끌었다.
웰스파고가 4.31%, 씨티그룹이 3.36%, 골드만삭스가 3.70%, 뱅크오브아메리카가 2.44% 급락했다.
독일 금융당국이 유로존 채권에 대한 공매도를 일시적으로 금지한다고 발표한 것도 증시의 낙폭을 키웠다. 공매도 금지대상 금융기관은 알리안츠 SE, 도이치뱅크 AG를 포함한 10개 은행이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4월 신규주택착공 수가 전달 대비 5.8% 증가한 67만2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08년 10월 이후 최대 규모이다.
지난 3월 상승했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달보다 0.1% 하락했다.
네트워크설비 업체인 시스코 시스템은 특허권 위반과 관련해 370만달러를 로열티로 지급하라는 연방 배심원단의 판결에 2.04% 내렸다.
세계최대규모의 유통업체인 월마트는 호실적 발표로 1.84% 상승해 선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6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1.53달러(2.14%) 하락한 70.08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