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동희 연구원은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8.5%, 14.8% 증가한 843억원, 22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인 매출액 821억원, 영업이익 206억원을 크게 웃돌며 또 한번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디스플레이광고는 월드컵과 지방선거 특수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36.3% 증가한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검색광고는 자체 광고상품이 CPC(클릭당과금) 방식으로 전환되고 검색쿼리도 증가하고 있어 10.2% 늘어날 것으로 김 연구원은 예상했다.
그는 또 "다음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1.0%, 16.2% 올려 잡았다"며 "검색광고 매출 호조세와 네트워크 비용, 대손상각비 등 비용 효율화를 고려할 때 충분히 달성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