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들의 순매수 전환으로 코스닥 시장이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

19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코스닥 시장은 전날대비 7.89포인트(1.56%) 하락한 496.6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6억원, 57억원씩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62억원 순매도 상태다.

장초반 개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2% 넘게 하락했던 코스닥 지수는 개인이 매수우위로 돌아서면서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반도체가 2% 넘게 떨어지고 있고 셀트리온, 소디프신소재, 다음, 동서, CJ오쇼핑 등 대부분이 내림세다.

SK텔레콤과의 합병 기대감으로 SK브로드밴드, SK컴즈는 상승하고 있고 네오위즈게임즈는 월드컴을 앞두고 피파온라인 게임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스페코, 빅텍 등 방산주들은 천안함 침몰원인 발표 하루를 앞두고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종목 4개를 비롯해 180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종목 4개 등 749개 종목이 하락중이다. 보합종목은 44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