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610선 회복…개인·기관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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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개인의 매수 물량 확대에 힘입어 1610선을 회복했다.
19일 오전 11시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0.55포인트(1.86%) 내린 1612.69를 기록 중이다.
이날 내림세로 장을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이 4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하락을 부추켜 낙폭을 점차 늘리는 모습을 보였다. 장중 한때 1601.54까지 떨어져 1600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 금융 업종 등을 중심으로 262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712억원, 280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912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의 경우 165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은 747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운수창고,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은행, 화학, 기계 등이 2%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대체로 내림세다. 현대차, 한국전력을 제외한 1∼10위의 모든 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지난 18일 코스피 지수가 주요 지지선들을 이탈했고, 주도주 역시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급속히 위축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1600선이 무너질 수 있겠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판단되고, 관망세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상한가 6개 등 13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 등 668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50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9일 오전 11시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0.55포인트(1.86%) 내린 1612.69를 기록 중이다.
이날 내림세로 장을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이 4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하락을 부추켜 낙폭을 점차 늘리는 모습을 보였다. 장중 한때 1601.54까지 떨어져 1600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외국인이 전기전자, 금융 업종 등을 중심으로 262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712억원, 280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912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의 경우 165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은 747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운수창고,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은행, 화학, 기계 등이 2%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대체로 내림세다. 현대차, 한국전력을 제외한 1∼10위의 모든 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지난 18일 코스피 지수가 주요 지지선들을 이탈했고, 주도주 역시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급속히 위축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1600선이 무너질 수 있겠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판단되고, 관망세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상한가 6개 등 13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 등 668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50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