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커머스(대표 맹수호)가 구매대행사업(MRO)의 범위를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원자재 조달까지 확대한다.

이 회사는 19일 도로 · 터널 종합관리시스템 기업 리트코의 사업자재 구매대행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로 KT커머스는 리트코가 도로 · 철도의 방재 및 환배기 공사를 하는 데 필요한 케이블,전기자재,안전자재 등을 공급하게 된다.

KT커머스 관계자는 "SOC 분야에서 원자재와 부자재를 처음으로 구매 대행함에 따라 앞으로 관련 분야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SOC와 관련된 원자재 구매대행 시장은 이제 걸음마 수준이지만 잠재 성장성이 큰 분야"라고 설명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