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철녀' 오은선 고백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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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우가 방송도중 눈물을 흘렸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는 여자 산악인으로는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한 오은선 대장이 출연했다.
오은선 대장은 이날 결코 쉽지 않은 히말라야 완등 성공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고백하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겨줬다.
오은선 대장은 "2004년 에베레스트 단독 등정했을 때 매우 기쁘고 영광스러웠지만, 동료 산악인 故 박무택의 주검을 직접 목격했다"며 가슴 아팠던 사연을 전했다.
또한 오은선의 2009년 7월 실족사한 경쟁자이자 동료였던 故고미영 대장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부탁에 '너무 추운 곳에서 가셨기에 따뜻했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김승우 또한 연신 눈물을 찍어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재미와 감동을 준 방송이었다'는 호평이 쇄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