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80% "면접시 탈락직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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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채용가의 소식과 뒷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
취업매거진입니다.
오늘은 전재홍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새로나온 채용소식부터 살펴볼까요?
모바일 게임업체 컴투스가 상반기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공개채용에서는 스마 트폰, 피처폰, PC온라인, 아이패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신입과 경력 대상 게임 프로그 래머, 게임 기획자, 게임 그래픽 디자이너 등 을 모집합니다.
원서접수는 컴투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지며, 서류전형의 결과는 5월 31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GS리테일의 채용소식도 눈에 띄네요
GS리테일은 GS25와 GS수퍼마켓에서 근무 할 신입사원 80명을 공개 채용합니다.
4년제 정규 대학 이상의 학력 소지자나 4년제 정규 대학을 졸업한 전역 장교 출신으로 졸업 평점 5.0 만점 기준 3.0 이상이면 경력과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습니다.
군 장교 출신의 경우 2009년 7월1일부터 2010년 6월30일까지 전역 또는 전역예정인 사람만 대상입니다.
신입사원은 채용 후 약 3년간 전국에 있는 GS25와 GS수퍼마켓 매장에서 근무하게 되 며,이 후 본사의 전략 마케팅 상품구매 점포 개발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게 된다고 하는군요.
서류전형과 온라인 적성검사를 통과하면 1차로 집단 토론과 개별 면접, 2차 임원 면접을 거쳐 신체 검사 후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됩니다.
GS리테일은 어학 성적을 채용 기준에서 없 애고,집단 토론 및 개별 역량 면접의 비중을 높여 보다 다양한 개인 능력을 채용 시 반영 키로 했는데요.
원서 접수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까지 회사 홈페이지(www.gsretail.com) 로 하면 됩니다.
새로나온 채용소식부터 먼저 살펴봤고요.
재밌는 조사결과가 있습니다.
면접을 보는 순간 구직자들이 탈락을 직감하고 그 결과가 맞았다는 결과가 나왔다고요?
구직자 다섯 명 중 네 명은 면접관의 말이나 행동에서 탈락을 직감한 적이 있으며, 이들 중 대다수는 실제로도 불합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구직자 809명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1.3%가 면접 시 면접관의 말이나 행동을 통해 ‘탈락여부를 직감한 적이 있다’고 답했는데요.
탈락을 직감하게 한 말로는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33.3%)를 가장 많이 꼽혔고
'관련 경험은 전혀 없으신가요?'(31.3%)와 '더 하실 말씀 있나요?'(29.2%)가 뒤를 이었다. '긴 공백기간 동안 무엇을 하셨나요?'(22.9%), '다른 분야가 더 맞으실 것 같은데요'(18.7%), '그 부분은 잘 모르시나봐요'(12.5%)를 선택한 구직자도 있었습니다.
탈락을 직감하게 한 행동은 '질문이 성의 없게 느껴질 때'(45.7%)가 1위를 차지했는데요.
다음으로 '고개를 갸우뚱할 때'(29.2%), '면접을 빨리 끝낼 때'(26.4%), '인상을 다소 찌푸리거나 무표정일 때'(24.9%), '내 답변을 중간에 끊고 다른 질문을 할 때'(18.7%), '아무것도 적지 않을 때'(12.5%) 순이었습니다.
이처럼 탈락을 직감한 구직자 중 91.6%는 실제로 면접 후 불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한편 전체 응답자의 72.2%는 면접관의 말이나 행동이 '신경은 쓰이지만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면접을 망칠 만큼 예민하게 받아들인다'는 24.5%,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는 3.3%에 그쳤습니다.
면접관에게 바라는 에티켓으로는 '연락 주겠다고 했으면 반드시 연락을 줬으면 한다'가 60.9%로 가장 많았는데요.
다음으로 '친절하고 상냥한 말투를 사용했으면 한다'(33.9%), '약점이나 부족한 점을 들춰내지 않았으면 한다'(28.8%), '내 답변을 경청했으면 한다'(27.1%), '무표정보다 미소를 지어줬으면 한다'(23.7%) 순이었습니다.
그렇군요. 재밌는 채용가의 이야기까지 들어봤습니다.
전재홍기자 감사합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