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아 "남편 처음 봤을땐 별 관심 없었다" 충격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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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세아가 출산 전까지 촬영을 했던 사실과 남편과의 결혼스토리를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에 출연한 김세아는 이날 방송에서 대한민국 1%의 선택인 가정출산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그는 “출산 전 양수가 터졌는데 사진 촬영을 했었다”고 고백해 방청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양수가 터진 이후 약한 진통이 오긴 했지만 하던 일을 마무리 지어야겠다고 생각했고 참고 할 만했기에 5시간 정도 사진촬영을 했었다”고 밝혔다.
이에 당시 그 순간을 함께 했던 남편 김규식씨는 “정말 신기하게도 촬영이 끝난 후에야 신통이 시작됐고 무사히 아이를 낳았다”고 덧붙였다.
김세아는 무통분만 주사도 없이 온전히 자연분만을 했으며 가정출산이 아이와 산모를 위한 출산법임을 전하며 딸 예나를 위해 실천하고 있는 자연주의 육아법을 공개했다.
김세아는 남편의 첫인상에 대해서도 "첼리스트 아닌 줄 알았다"고 말했다. 김규식 또한 아내에 대해서 "오래 외국 유학생활을 한 탓에 한국 연예인들을 잘 몰랐다. 그저 예쁜 분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김세아는 "처음에는 정말 별다른 관심이 없어 핸드폰에 '첼로씨'라고 저장해뒀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어 김세아는 "남편의 공연을 한번 본 이후로는 완전히 팬이 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